원두의 종류 PART 1

브라질 산토스

산토스 커피 원두는 산토스 지방에서 3~4년 정도 재배하여 수확하며 부드러운 맛과 풍미, 마일드한 신맛이 균형에 맞아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을 내는 원두입니다.

에스프레소 블렌딩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고 중후한 맛과 밸런스 지닌 맛에 블랜딩을 위한 에스프레소 베이스에 사용되는 원두입니다.

산토스는 초콜릿향과 구수한 맛이 강하면서 부드럽고 바디감이 좋은 원두로 알려져 있으며 단맛, 신맛, 쓴맛이 조화를 이뤄 마지막에 쟈스민향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콜롬비아는 가장 품질 좋은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로 생산량 세계 3위의 생산량을 보이며, 수프리모 등급을 받는 커피는 최고급 원두로 손꼽힙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아라비카의 종류로 해발 900m이상인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며 수확은 10월~2월, 4월~6월 사이에 수확하는 커피입니다.

원두의 특징으로는 생두는 크고 짙은 녹색이며 부드러운 신맛과 쓴맛, 진한 초콜렛 향,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달콤하고 중량감 있는 맛, 진한 향기, 섬세한 산도를 지녔으며 어떤 강도의 로스팅에도 좋은 맛을 내는 고급 커피입니다.

원두는 스페셜티 커피로 습식법으로 가공되며, 시티와 풀시티 중간단계에서 로스팅하여 핸드드립으로 드시는 것을 권장하는 원두입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블렌딩 커피로 많이 사용됩니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은 고유한 맛과 향으로 꼽히는 세계 3대 원두로 오랜 역사와 문화적 의미가 있는 커피입니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은 아라비카 원두로 지역 해발 1,200미터가 넘는 고지대에 지역의 독특한 기후와 토양에서 재배되며 대부분 수작업으로 수확하는 커피로
이러한 특성때문에 정부의 통제로 재배와 가공에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어 매년 적은 양을 생산하다보니 이 커피는 품질이 우수하고 소량 생산으로 인한 독점성에 수요가 높다보니 가격이 비싼 커피 중 하나로 뽑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 애호가들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블루마운틴은 신맛, 단맛, 스모키한 맛, 바디감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함께 고귀한 아로마와 가벼운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로 쓴 맛이 거의 없어 ‘커피의 황제’라고는 별명이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예가 체프는 에티오피아 남부에 위치한 고원도시의 이름이며 이 지역은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기후를 지니고 있고 토양 또한 커피 재배에 좋은 조건을 가진 곳입니다.

높은 고도와 풍부한 강우량, 비옥한 토양으로 원두에 완벽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해발 2000미터 이상에서 재배되어 대부분의 작업은 수작업으로 이루워져 있어 가격이 고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가체프 원두는 발랄한 꽃향기와 가벼운 베리류의 향이 느껴지며,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가 매우 좋아 세련된 커피로 평가받아 에티오피아 커피 중 가장 고급스럽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원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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