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오일과 브레이크 패드에 이어서 이번 자동차 소모품으로 배터리와 타어이 교체 주기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배터리
배터리는 자동차의 시동부터 각종 전자장비, 센서동작등 차량의 전기 시스템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배터리는 차량의 시동 시 전류를 공급하여 엔진시동이 걸릴수 있게 하며 차량 시동이 꺼져있을 시 각종 전자장비(블랙박스, 에프터블로우)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활을 합니다.
또한, 배터리는 엔진이 작동하는 동안 발전기로부터 충전하며 차량의 전기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하는 부품입니다.
그렇기에 배터리의 성능은 여러 요소로 평가되며 일반적으로 성능 평가 요소 중 암페어(AH), 저온시동능력(CCA), 보유용량(RC), 사이클(Cycle) 4가지를 가지고 평가를 합니다.
성능 평가 요소
암페어(AH)
배터리가 시간당 내보낼 수 있는 최대 전류값을 나타내며, 차량의 배기량이 높거나 전기 장치 사용이 많을수록 더 높은 AH 값을 요구하기에 본인 차량의 배기량 및 전기사용량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저온시동능력(CCA)
혹한 조건에서 차량의 시동에 필요한 전류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CCA 값이 높을수록 추운 날씨에 차량 시동이 잘 걸리는 특성이 있으므로 본인이 거주하는 곳의 기온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보유용량(RC)
발전기 고장 시 차량 운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기 소모량을 가정하여 배터리 전압이 방전 종지 전압까지 도달하는 시간나타내며 RC가 높으면 블랙박스 녹화를 장시간 가능합니다.
사이클(Cycle) 수명
배터리가 충전과 방전을 할 수 있는 횟수를 말하며, 사이클 수명이 좋은 배터리는 오토스탑 기능이 있는 차량이나 블랙박스를 사용하는 차량에 적합합니다
배터리 타입
자동차 배터리는 타입에 따라서 나뉘며 총 3가지 SLA (Sealed Lead Acid), EFB (Enhanced Flooded Battery), AGM (Absorbent Glass Mat)로 나뉩니다.
SLA 배터리
밀폐형 배터리로, 일반적으로 MF (Maintenance Free) 배터리라고도 불리며 전해액 보충이 필요 없으며, 대부분의 승용차에 사용되는 보편적인 배터리 타입입니다.
EFB 배터리
폴리에스터 직조포를 사용하여 성능이 향상된 배터리로, SLA 대비 시동능력이 약 15% 높고, 충전방전 수명이 약 200% 증가한 타입입니다.
AGM 배터리
유리섬유 재질의 분리판을 사용하여 성능이 개선된 배터리로, SLA 대비 시동능력이 약 30% 높고, 충전방전 수명이 약 300% 증가하여 오토스탑이 탑재된 차량에 적합한 타입입니다.
차량용 배터리는 사용함에 있어 수명에 관련된 종류, 용량, 브랜드를 고려해야하고 본인 차량에 맞는 타입을 선택해야합니다. 또한
차량의 안정적인 작동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적절한 성능의 배터리를 선택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체 주기
주행거리 기준: 5~6만 km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 기준: 3년~5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배터리의 상태 유무, 차량 주행 환경에 따라 주기는 변동가능합니다.
타이어
타이어 위치교환은 자동차의 타이어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작업으로 타이어 위치교환을 하지 않으면
타이어의 마모가 불균형하게 발생하여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위치교환 방식은 전륜 구동 차량과 후륜 구동 차량, 그리고 4륜 구동 차량 각각 다르며
타이어 위치교환 시 타이어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교환 작업을 해야하기에 자동차 정비소에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타이어 위치교환 장점으로는 연비 향상, 타이어 수명을 연장을 기대할 수 있고 타이어 위치교환을 하지 않으면 타이어 교체 주기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그에따라 타이어의 상태와 마모 정도를 고려하여 교환 주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교체 주기:
주행거리 기준: 10,000km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 기준: 6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으나 상태와 마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