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은 내부연소기관에서 사용되는 윤활제로, 엔진의 부식을 방지하고 열을 빼앗아 엔진을 냉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엔진오일은 석유 추출물과 화학 물질의 화합물에서 유래되며, 주로 탄화수소, PAO, 폴리인터널 올레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부 고성능 엔진 오일에는 에스터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엔진오일의 역활
윤활 작용: 엔진 내부의 마찰을 줄여 부품의 마모를 방지하고, 부드러운 작동을 돕습니다
기밀 작용: 엔진 내부의 압력을 유지하여 연소 효율을 높입니다
냉각 작용: 엔진의 열을 분산시켜 과열을 방지합니다.
완충 작용: 엔진 내부의 충격을 흡수하여 소음과 진동을 감소시킵니다.
방청 작용: 부식을 방지하여 엔진의 수명을 연장합니다.
정화 작용: 엔진 내부의 불순물을 걸러내고 슬러지(찌꺼기) 형성을 방지합니다.
엔진오일 미교환시 발생한 문제점
자동차 엔진 내부에 불순물이 쌓이고 열이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아 엔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엔진이 과열되어 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엔진 내부의 부품들이 마모되고 수명 단축, 수리 비용 증가, 엔진 이상 작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엔진의 성능이 저하되고 연비가 나빠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위 문제점이 결합되어 마지막엔 엔진이 망가지며 엔진 교체라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엔진오일 구분
엔진오일은 크게 광유와 합성유로 나뉩니다.
광유
석유 정제과정에서 LPG, 등유, 경유, 휘발유를 추출하고 아스팔트와 타르가 추출되기 직전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오일에 각종 첨가물을 넣어 판매하는 것이 광유입니다.
합성유
화학적인 분자구조를 합성시켜 만든 오일로 자연추출이 아닌 과학적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오일이 합성유입니다.
합성유는 3가지의 종류로 나뉘며 VHVI, PAO, ESTERS 이렇게 3가지이며 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VHVI : 광유에 여러가지 첨가제 화학물을 합성하여 만든 오일로 광유와 합성유의 중간 포지션에 있는 오일입니다.
PAO :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원료에 화학적 화합물을 조합하여 만든 오일로 일반적으로 사용중인 합성유입니다.
ESTERS : 스포츠카나 고성능 자동차, F1등 특수한 곳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오일입니다.
광유와 합성유는 어떻게 제작이 되었느냐에 따라 다르며 제조과정이 더 많은 합성유가 가격이 광유 대비 비싸지만 자동차에 엔진에 사용시 더 좋은 성능을 내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교체주기는 다르며 광유에 비해 합성유가 교체주기가 더 길고 성능상으로도 체감이 될 정도의 합성유도 존재하기에 합성유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엔진오일 선택
본인 차량 및 성향에 맞는 엔진오일을 선택해야 차량과 운전자에게도 좋은 시너지를 내기에 엔진오일 선택은 중요합니다.
따라서 엔진오일 선택 시 무엇을 보고 선택해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점도 (Viscosity)
엔진오일은 점도에 따라 분류되며 점도표기는 “W”와 숫자로 표시됩니다.
점도의 첫숫자인 W는 대표적으로 0W ,5W, 10W가 있으며 해당 문자와 숫자는 차가운 상태일 때 엔진오일 점도를 말하며 숫자가 낮을 수록 시동 걸기 전 상태의 엔진오일이 묽어 유동성이 좋음을 뜻 합니다.
뒤 숫자는 대표적으로 20, 30, 40이 있으며 해당 숫자는 열이 올랐을 때 엔진의 점도를 말하며 시동 후 엔진이 열을 받았을때의 점성도를 의미 하며 숫자가 높을 수록 엔진을 무리없이 보호 할 수 있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진다는 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쓰이는 점도를 구분하여 정리하면
0W30 : 극한의 날씨에 주행하기 유리한 오일
5W20 : 초반 가속 및 연비 주행에 유리한 오일
5W30 : 일반적인 운전에 적합한 오일
5W40 : 고속주행에 유리, 진동과 소음이 적은 오일
위 4가지로 구분하며 본인 성향과 차량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엔진오일 교체 주기:
주행거리 기준
– 광유 : 5000km ~ 10,000km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8000km 주행 후 엔진오일양을 확인 후 부족하다면 보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합성유 : 10000km ~ 20000km 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 기준: 12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은 소모품 중 중요한 부품으로 뽑을 수 있고 교체주기를 파악하기도 쉬운 부품으로 꾸준히 체크하여 교체하시기 바랍니다.